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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KAIST 공대 대학원생 블로그 - 방문자수, 애드센스 (Adsense), 수입

by 두재 2020. 12. 26.

이 블로그는 아마 제가 학부 졸업년도에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때 룸메이트와 돈을 어떻게 벌어야 되냐도 생각했었던 게 기억에 남네요. 그 때 막 유튜브가 핫하던 시절이었는데 유튜브는 하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아 그런데 제가 동영상 편집에는 조금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룸메이트보고 영상감을 찾으면 제가 편집해주겠다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저는 유튜브를 하지는 못하겠어서 블로그를 택했었습니다. 특히 그 당시 때 신호 처리 수업을 들으면서 매트랩 과제가 많았는데, 한국어 블로그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 매트랩을 지금 배우고 있으니까 잘 정리해서 한국어 블로그를 만들자'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평상시에는 블로그를 안 쓰다가 시험 기간에 공부를 좀 하다보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ㅋㅋ) 물론 한국어 블로그가 많이 없다는 뜻은 그만큼 수요나 공급도 적다는 것을 의미하죠. 아무튼 그래서 그 당시에는 매트랩 글들을 많이 작성했었습니다. 꾸준히 어느 정도의 사람들이 매트랩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을 보면 저의 전략은 어느 정도 통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광고성 글이나 이슈성 글은 굉장히 지양하기 때문에 사실 매일 매일의 방문자수는 거의 일정합니다. 정보글들을 최대한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런 글들이 이슈성 글에 비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수는 절대 없지만 꾸준히 어느 정도가 봐준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이러한 정보글을 작성하는 것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 이외에도 저 스스로가 정보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잘못된 글을 작성한다면 안 될 것이라서 지금 머신 러닝 글을 작성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제가 그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것이 아니고 단순히 수업에서 다룬 내용인데 최신 내용인데다가 한국어 글들이 너무 없어서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제가 한 번 정리해보고 있는 것이거든요.

 

아무튼 저는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저의 일상을 정리해보거나, 제가 알게된 내용들을 정리해보면서 더 다지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알고 있는 쉬운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쉬울텐데, 이미 한국어 블로그가 넘쳐나는 곳에서는 제가 그 글들을 작성하는 것보다는 더 잘 집필된 다른 블로그를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쉬운 내용은 주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논문 리뷰도 조금 최신 내용을 하려고 하고 아직 많이 다뤄지지 않은, 그러나 외국에서는 핫한 분야에 대해서 작성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학원 진학에 관련해서도 제가 해보며 느낀 것이 인터넷 상에 은근히 정보가 있는데 또 은근히 자세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웹서핑으로 찾다보면 글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많거나 조금 애매하게 작성해놓은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입시 전문가는 아니지만, 후배들이나 동기들이랑 얘기할 때처럼 그냥 알고 있는 것, 생각하는 것을 다 작성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애드센스(Adsense)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사실 구글,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는 비즈니스 모델이 광고입니다. 광고는 유동 인구의 존재만으로도 돈을 이끌어낼 수 있는 신기한 수익 구조이죠. 여러분이 많이 보시는 유튜브에서의 광고도 애드센스입니다. 요새는 워낙 이 부분이 핫해서 막 애드고시 라고 애드센스에 사용자 신청을 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막 어떻게 블로그를 꾸며놔야하고, 글을 얼마나 써놔야 승인이 된다, 이런 식으로 글들이 정말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중학생 때였나 그 때 티스토리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티스토리에서 그냥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블로그가 있는 사람들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초창기 Gmail도 그랬습니다. 이러한 초대장 제도를 통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시험해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 정말 어린 시절에 수학 과학 내용들을 영재원 같은 곳에서 배워온 것을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에는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웃긴 것이 증명이나 수식, 글들을 그냥 종이에 써서 스캔해서 이미지로 올렸는데, 그러니까 어떠한 사람도 블로그로 유입이 되지 않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부끄러워서 비공개로 해놨습니다 ㅋㅋ. 전 그 때 정말 궁금해서 애드센스 계정을 신청해놓았었는데, 그 당시때에는 엄청 수월하게 승인이 되었었나 봅니다. 그래서 저도 사실 잊고 있었다가 작년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알아차린 것이 제 애드센스 계정에 이미 블로그가 하나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이 블로그도 어느 정도 글을 작성해 놓고 신청하니 바로 승인이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마 글도 한 10몇개, 방문자수도 50명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위는 방문자수를 캡쳐한 것인데 오늘은 193명이지만 웬만해서는 200명대 중반에서 300명대 중반 사이에 분포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범위의 방문자수가 두 달 남짓 된 것 같습니다.

 

글 분석?

아까 전에 매트랩 글에 대해서 얘기를 했었는데, 매트랩 글들은 꾸준히 방문자수가 발생하지만 수요가 낮아서 그런지 별로 수치가 높지는 않고 사실 부동의 1위는 아래 글입니다. 최근 제 블로그와는 약간 스타일이 다른데, 워낙 파이가 큰 분야라서 그냥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2019/06/22 - [프로그램 & App 소개] - [아이폰 기본 앱] 애플 월렛 (Wallet)

 

[아이폰 기본 앱] 애플 월렛 (Wallet)

[2020.11.15 수정] 마이애플월렛 웹사이트는 접속이 되지 않습니다. 아이폰에 있는 기본 앱 중 '월렛 (Wallet)'이라는 앱은 매우 간편한데, 이 앱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국, 일본, 호주 등

honeyjamtech.tistory.com

이런 글들은 다 작년이고, 이번 년도에 다시 조금 시작하면서 방문자수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들은 카이스트 시리즈입니다.

2020/03/12 - [대학원 생활] - 카이스트 대학원 - 준비

2020/02/26 - [대학원 생활] - 카이스트 대학원 생활 - 인턴

2020/03/22 - [공대생 학부 스펙 & 한 거] -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URP) 우수과제 선정

위 3개 정도, 카이스트 대학원 준비나 인턴 생활, 스펙 같은 것이 많은 사람들이 봐주시고 댓글이 제일 많습니다. 위 글들에서 댓글이 많이 달려서 저는 정말 뿌듯하고 재미있더라고요. 특히 저기서 제 스펙 같은 것을 노골적으로 다 깠는데 아마 도움이 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댓글이 달리면 또 열심히 상담?도 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얼마나 더 오랫동안 저 글들을 사람들이 봐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아직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정보글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

애드센스 수익은 뭐 스크린샷 찍어서 보여주는 것은 위험하다고 하네요? 글로 써보겠습니다. 정말 수익이 있다고도 말하기 뭐한데... ㅋㅋ 저는 일단 2달 전에는 사실 애드센스를 달아놓은 것을 깜빡했습니다. 그래서 11월이랑 아직 끝나지 않은 12월밖에 데이터가 없는데, 대충 한 달에 6달러정도 받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애드센스는 100달러 이상부터 출금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6달러라 치면 100달러를 모으기 위해서 17달이 필요한 것이죠. 물론 지금 잔고가 딱 45달러 정도 있어서 55/6=9라 9달을 기다리면 되긴 하네요. 뭐 해외 이체 수수료까지 생각하면 연에 5만원 정도겠네요. 그래서 사실 저는 아직 뭐 계좌나 해외이체 이런 것들 다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블로그들 찾아보면 뭐 어디 은행이 해외 수수료가 좋다 SC제일은행을 써야한다 말이 많은데 저랑은 아직 1년 정도 남은 얘기라서 아직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이 블로그가 저의 백만장자의 꿈에 어느정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정말 택도 없는 소리네요. 그래도 제가 글을 한 200개 (지금은 50개) 정도 쓰고 하루에 1000명(지금은 250명) 정도 들어오게 블로그를 만들어 놓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행복회로는 돌리고 있습니다. 수익이 정말 곱하기로 되지는 않겠지만 만약 4배가 된다고 하면 한달에 24달러인데 정말 정말 쏠쏠하네요. 한 달에 외식 한번이면 저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저의 블로그가 어떤 포지셔닝을 하는지, 제가 어떤 내용을 주로 다루고 싶어하는지와 현재 상황 등을 공유해드렸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뭔가 많이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어떤 생각이 드는지 궁금하거든요. 글의 짜임새가 부족하다거나 이해가 잘 안된다라는 것도 괜찮고 격려의 말씀은 더더욱 좋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 최근 글들 특징이 용두사미의 느낌이 조금 있거나 언어적인 측면에서 글이 좀 이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 대학원 생활을 하며 피곤하기도 하고 글 능력이 대단하지는 않다는 이유로 조금 변명을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이론적인 부분에서의 토론이나 뭐 대학원 진학에 대한 고민 같은 것이면 제가 좀 더 공부해보거나 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서라도 답변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에 글을 백개정도 작성하면 다시 일상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