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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미디어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 김덕영,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by 두재 2022. 8. 28.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다 보면 은근 포토샵, 프리미어와 같은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다룰 때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 관심도 있었고 많이 찾아봤어서 좀 더 열심히 사용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있는 현재, 꽤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랑 프리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논문에 들어갈 때 그림이나 피피티에 들어갈 삽화를 그릴 때 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하고 논문에 서플리멘터리 영상을 만들 때에도 매트랩으로 어느 정도 만들고 프리미어로 후처리를 합니다. 꼭 연구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조교 일을 할 때 실습 영상을 만들어야 된다거나, 과에서 행정일 중에 가끔씩 동영상 편집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해보면 엄청 손이 많이 가고 노가다인 경우가 많은데, 뭔가 제 안의 창작 욕구는 자꾸 저런 일들을 나서서 하게 만들더라고요. 이번에 받은 책은 동영상 편집의 큰 두 개의 프로그램인 프리미어 프로와 애프터 이펙트입니다.

 

초보자의 시점에서 조금 요약을 해보자면,

프리미어가 전반적인 동영상 편집, 예를 들어 여러 동영상들을 이어주거나 자막을 다는 것들에 특화가 되어 있다면 

애프터 이펙트는 여러 효과를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애프터 이펙트가 뭔가 좀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릴 때에도 애프터 이펙트로 만든 재밌는 영상을 따라 만들곤 했는데, 너무 어렵고 저의 한계가 느껴져서 접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정말 신기하고 복잡한 효과들이 많이 있고, 프리미어에도 애프터 이펙트의 기능이 조금씩 들어오고 애프터 이펙트에도 프리미어의 기능들이 조금씩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특히 책 뒤에 있는, "무작정 따라 해서는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라고 하는데 제가 사실 무작정 따라 하다가 안 하게 된 케이스인 것 같긴 합니다.

이게 기능이 너무 많아서 무작정 따라 해서 남의 영상을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어도 그 기능을 나중에 다시 사용하지는 못하더라고요.

 

책은 이제 두 개의 독립적인 프로그램을 다루는 책으로 크게 Part 1과 2로 나뉘어 있습니다. 분량도 거의 비슷한 것 같고, 전체적인 테마도 비슷해서 하나하나씩 따로 봐도 좋고 처음부터 모두 읽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이 파트 1과 파트 2가 있고 목차는 저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어도비 애들은 원래 프로그램이 년도별로 이름이 다르게 해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라고 해서 뭔가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계속 연도별로 업데이트를 해주는 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연세대도 그렇고 카이스트도 이제 학교에서 CC 계정을 하나씩 만들어주어서 어도비에 있는 웬만한 프로그램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데, 이래서 정말 학생이라는 신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게 직접 구독하면 돈이 꽤 비싸거든요.

이 책은 이제 최신 버전인 CC 2022년도를 위한 책으로 프리미어와 애프터 이펙트 둘 다 새로운 기능이 무엇이 생겼는지 위 사진처럼 한 장으로 정리해놓았습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초보자 분들은 모든 게 신기능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전 버전의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에게는 꽤 유용할 것 같네요.

 

최근에 조교 일 관련해서 동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마침 이 책을 보게 되어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