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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지나가는 생각들2

행복한 주말 일기 행복감이 역치를 넘어서 미루고 미뤄왔던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가끔 운전하는 시간이나 침대에 누워서 글을 어떻게 쓸지 대충 써보는데, 그런 자투리 시간에 쓴 글이 텍스트로 잘 변환이 되어 컴퓨터로 왔으면 좋겠다. 이전에는 주말에도 랩실에 자주 갔다면, 요새는 평일에 더 집중해서 하고 주말에는 최대한 쉬려고 하고 있다. 덕분에 평일에는 잡다한 일들을 못 하게 되었지만. 토요일, 일요일 집에서 혼자 빈둥대면 정말 엄청나게 행복하다. 창문을 열었을 때 들리는 바깥 소리랑 TV에서 나오는 잔잔한 노래들을 듣고 있으면 끝이다. 최근에 크롬캐스트라는 것을 사서 TV에 연결해서 쓰고 있다. 집에 있는 그냥 평범한 TV를 스마트티비처럼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늦잠을 자고 일어나.. 2023. 3. 26.
몇 가지 빠르게 지나가는 생각들 (7월) 1.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을 봤다. 마침내. 박쥐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았다. 은 정말로 영화 같았다. 영화의 정석이 있다면 이 영화가 아닐까? 매 씬 하나 하나에 정말 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영화도 그렇고 왜 이렇게 예술은 멋있게 느껴질까? 보고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최근 를 보았다. 박찬욱 감독은 눈과 시선, 그리고 호흡을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 같다. 가 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 나에게 완벽히 잘 맞지는 않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다. 2. 결혼식 결혼식에 갔다. 야외 결혼식이었다.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영화 같은 결혼식이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한데, 결혼식을..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