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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21

긴 휴가 - 설날 연휴 & 베트남 나트랑 3박 5일 여행 이번 설날 연휴 뒤에 바로 이어서 화수목금 휴가를 내고 베트남의 나트랑을 다녀왔다. 설날 연휴까지하면 거의 열흘정도 쉰 것 같다 ㅋㅋ 사실 이렇게 오래 쉬어본 적이 대학원 들어서 없었던 것 같긴 하다. 미국 출장도 6박 8일로 길기는 했겠지만, 그것도 쉬러 가는 것은 아니었으니.. 그때는 내가 놀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제대로 놀아보니 그건 논 것이 아니었더라. 이번에 휴가를 좀 몰아서 쓰고 있다. 내가 전문연구요원을 하고 있는데, 매년 15일이라는 휴가가 주어진다. 이 휴가는 매년 리셋이 되고, 이월이 되거나 어떻게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나는 사실 지난 1년간 거의 휴가를 안 쓰고 그냥 복무를 잘 채웠는데, 뭔가 아까운 느낌도 들고 해서 다 써버릴 생각이었다. 어딜 놀러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재택.. 2024. 2. 18.
현대카드 더 핑크 메탈 실물 / 애플페이 원래 현대카드 핑크를 발급받아서 잘 쓰고 있었는데, 메탈 카드는 발급받았다. 원래부터 메탈 버전이 있는 카드인데, 발급받는 비용이 10만원이나 되어서 뭘 그런 것을 받냐.. 하면서 안했었는데, 최근 아는 형의 현카 그린 카드 메탈을 보고 너무나 예뻐서 어쩔 수 없이 나도 발급받았다. 핑크 카드는 전담 고객센터가 따로 있고, 거기에 전화해서 발급받고 싶다고 하니 바로 해주셨고 앱에 카드도 새로 생겼었다. 그래서 카드를 기다리지 않고도 애플페이에 등록도 되었고, 사용도 가능했다! 정말 메탈 카드의 질감조차 애플페이에 잘 등록이 되어서, 너무나 예뻤다... 원래 핑크가 플라스틱 카드는 약간 장난감같고 딱히 예쁜 디자인이 없어서 좀 그랬는데, 돈을 내더라도 메탈 카드를 만드는 게 나을 것 같다! 2024. 1. 1.
맥북 에어 M2 15인치 16GB 학생 복지 스토어 구매 기존에 쓰던 맥북 프로를 이제 보내주고, 최근에 새로 나온 맥북 에어 15인치를 구매했다. 프로에서 에어로 내려가도 괜찮냐? 할 수 있는데, 기존에 프로가 무지하게 오래된 애였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받은 거니 17년도에 받은 건데 노트북 생산 시기는 15 late 였던 것 같으니, 거의 칠팔 년 정도 된 것이다. 저장 공간도 128기가로 매우 작고 인터넷만 들어가도 애가 무지 뜨거워지니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었다. 대학원에 오며 데스크탑을 주로 사용하고 노트북은 정말 간단한 일만 하게 되었으니, 초기화도 해보고 깔끔하게 시작해 보았지만 발열도 심하고 가끔씩 이상한 화면도 한 번씩 뜨다 보니 그냥 노트북을 안 쓰게 되었다. 노트북이 문제여서 노트북을 안 쓸 바에는 그냥 새로 사준다고 아빠가 그러셔서 한 .. 2023. 9. 8.
대학원생 신용카드 - 현대카드 The Pink, 20만원 상품권 이벤트 현대카드 더 핑크를 발급받았다. 원래 현대카드가 혜택이 좋은 편은 아니라서, 모두들 애플페이에 열광하고 있을 때 나는 최대한 무시하며 발급받고 있지 않았는데, 결국 연회비가 15만 원이나 되는 카드를 발급받았다. 지난번 신세계 아시아나 신용카드처럼 신규로 가입하면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신청했다. 인스타에서 봤었는데 현대카드 The Pink (더 핑크)와 The Green (더 그린)에 대해서 신규로 가입하고, 1개월 반 동안 100만 원을 사용하면 신세계 상품권 20만 원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카드 모두 처음으로 만들면 원래도, 십만원 상품권을 주고 2개월간 100만 원을 쓰면 5만 원을 돌려주기 때문에 연회비가 15만원이지만 3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20만원 이득! 뭐 원래 이런 .. 2023. 8. 2.
노션 Notion 라이프 - 박현정 요새 노션이라는 홈페이지를 다양한 곳에서 여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 같다. 우리 연구실에서도 예전에 노션 (내부?) 홈페이지를 만들었었다. 물론 지금은 잘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지만, 서버 관리 목적으로 연구실 사람들이 같이 볼 수 있는 메모장? 정도로 사용하고 있다. 좀 보다보면, 연구실 홈페이지 자체를 노션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고 이와 유사하게 개인 홈페이지도 종종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노션이 약간 깔끔해서 사용하는 것 같긴 하다. 보면 다 이모티콘도 잘 쓰고 은근 예쁘게 구며놓은 경우가 많다. 한빛미디어에서, 노션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노션을 잘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책을 만들었다. 뭐 듣기로는, 이 노션을 잘 사용하면 매우 매우 실용적인 메모장이자 업무 관리 툴이 될 수 있다는 것 .. 2023. 7. 23.
네이처 자매지 억셉됐다 공동 1 저자로 친구랑 같이 쓴 논문이 있는데, 네이처 자매지에 억셉되었다. 블로그에도 몇 번 중간 과정 글을 남겼고, 이번 년 초에 리비전도 빡세게 하면서 꽤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긴 한 논문인데, 암튼 너무너무 다행이고 기분이 좋다. 사실 찾아보니까 네이처 자매지를 쓰는 사람은 꽤 되겠지만, 다들 블로그는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서 ㅋㅋ.. 인터넷에 글은 잘 없더라.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쓰면 왠지 내 친구나 교수님이 나를 알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서 자세한 내용은 안 쓰려고 한다. 이 글의 썸네일은 Nature이지만, 네이처 본지에 된 건 아니다!!! 무슨 자매지인지 말하기는 조금 그래서... 이게 네이처 자매지가 사실 매우 매우 많고, 그중에도 당연히? 더 높은 자매지와 낮은 자매지가 있기 마련.. 2023. 7. 5.
저널 임팩트 팩터 2022 업데이트 (JCR, S2Journal, etc) 매년 6월 말 7월 정도 되면 저널들의 임팩트 팩터가 업데이트 된다. 나도 뭐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찾아봤던 사람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임팩트 팩터, SCI 저널인지 아닌지는 Clarivate이라는 회사에서 매년 공개하는 JCR (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볼 수가 있다. 이게 이제 매우 많은 저널들과, 그 저널들에 등재된 논문에 얼마나 어디서 인용이 되었는지를 트래킹을 하여 그걸 정리한 보고서 같은 느낌이다. https://jcr.clarivate.com/jcr/home 이 홈페이지에서 이제 저널들의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저널 이름을 검색하면, 매년 Impact factor (IF)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인용이 얼마나 되었는지, 어떤 논문이 제일 상위에서 .. 2023. 7. 5.
첫 코로나 & 전문연구요원 병가 내가 대학원에 입학함과 함께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고, 벌써 내 대학원생활과 함께 3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가 방 안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도 왔다 갔다 하고 꽤나 조심성 없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단 한 번도 걸리지를 않았다. 오죽하면, 원래 "나는 안 걸리는 사람인가 봐"라는 말을 하면 이제 바로 걸리는데, 나는 그런 말을 몇 달간 하면서도 안 걸렸다. 근데 이번주 월요일에 걸렸다. 난 뭐 몸이 안 좋길래, 당연히 코로나는 끝난 줄 알았고 독감이겠거니 싶었는데, 독감이 음성이고 코로나가 양성이랜다. 아침부터 슬슬 몸이 안 좋고 약간 열감이 있길래 학교 파팔라도 병원 가서 목이 아프다고 약 좀 달라고 하려 했는데,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는다고 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2023. 6. 16.
자취방 꾸미기 -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사인 플로어 & 한빛 러그 요새 스트레스도 최대한 안 받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쩌다가 집을 꾸미고 싶어져서 오늘의 집을 좀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예쁜 방들을 보다가 삘이 와서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것들을 사보았다. 사실, 지금 사는 집은 나름 신축에 오피스텔이라 꾸밀 맛이 나는 집인데, 진짜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약간 아깝기도 했다. 이전 집은 오래되어서 바닥 색깔이나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구형이라 사실 꾸밀 맛도 없었다. 원래는 러그가 먼저 배송되었고 필립스 조명이 왔지만, 필립스 조명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먼저 얘기해보겠다. 1.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사인 플로어 이 두 사진을 보고 너무 삘을 받아서 사게 되었다. 원래는 40만원인데, 할인받아서 35정도에 샀다. 원래, 다이슨 플로어.. 2023. 5. 27.
논문 리비전 끝! 1. 논문 리비전 1월부터 시작한 논문 리비전이 이제야 슬슬 끝이 났다. 할 거는 거의 다 했고, 오타나 실수를 검증하는 proofreading만 남은 것 같다. 미팅 끝나고 날씨도 좋은데, 여유를 만끽하며 랩에서? 글을 쓴다. → 다 못 쓰고 집에 와서 쓰는 중.. 그동안 정말 길고도 힘들었다. 여유가 없어 블로그에 글을 거의 못 쓰기도 했고 맘 편하게 놀지도 못했다. 그러면 4개월 동안 정말 하나도 안 놀고 리비전만 했냐고 하면, 당연히 아니지만, 확실히 맘이 편하지는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이제 와서 생각하지만, 2월 말에 후쿠오카를 간 것은 잘한 선택이었다. 그 때 고민했던 것이, 빨리 리비전 끝내고 여행을 가는 게 맞나? 싶었는데, 그 때 안 갔어도 지금과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 듯싶다. 4개.. 2023.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