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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팁] 학부생 개별연구 / 인턴십 연구실 선택 고민 연세대에서 카이스트 신생랩 진학 후 박사과정 중인 사람이 알려주는 대학원 팁 개별연구나 랩 인턴십 등은 학부생들에게 대학원이 어떤 곳인지, 연구가 뭔지 조금이나마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수업을 재미있게 듣고 이 분야로 공부해보고 싶다거나, 교수님이 너무 좋으신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한 번 연구실에 들어가 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죠. 또한, 진로나 적성에 대한 고민으로 본격적으로 대학원 진학에 대한 뜻이 있다면, 연구실 진학 이전에 인턴십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됩니다. 1. 개별연구 / 인턴십이 뭔가? 개별연구와 인턴십 모두 대학원생이 아닌 신분으로 (학부생, 휴학생, etc) 대학원 연구실에 소속되어 연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해 보는 것입니다. 용어 자체는 학교마다도 다르고 그렇습니다. 카.. 2024. 4. 14.
네이처 자매지 억셉됐다 공동 1 저자로 친구랑 같이 쓴 논문이 있는데, 네이처 자매지에 억셉되었다. 블로그에도 몇 번 중간 과정 글을 남겼고, 이번 년 초에 리비전도 빡세게 하면서 꽤 노력을 많이 했다고 생각하긴 한 논문인데, 암튼 너무너무 다행이고 기분이 좋다. 사실 찾아보니까 네이처 자매지를 쓰는 사람은 꽤 되겠지만, 다들 블로그는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서 ㅋㅋ.. 인터넷에 글은 잘 없더라. 그래서 내가 이 글을 쓰면 왠지 내 친구나 교수님이 나를 알 수도 있을 것 같긴 해서 자세한 내용은 안 쓰려고 한다. 이 글의 썸네일은 Nature이지만, 네이처 본지에 된 건 아니다!!! 무슨 자매지인지 말하기는 조금 그래서... 이게 네이처 자매지가 사실 매우 매우 많고, 그중에도 당연히? 더 높은 자매지와 낮은 자매지가 있기 마련.. 2023. 7. 5.
저널 임팩트 팩터 2022 업데이트 (JCR, S2Journal, etc) 매년 6월 말 7월 정도 되면 저널들의 임팩트 팩터가 업데이트 된다. 나도 뭐 이 분야 전문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찾아봤던 사람으로 얘기를 해보자면, 임팩트 팩터, SCI 저널인지 아닌지는 Clarivate이라는 회사에서 매년 공개하는 JCR (Journal Citation Reports)에서 볼 수가 있다. 이게 이제 매우 많은 저널들과, 그 저널들에 등재된 논문에 얼마나 어디서 인용이 되었는지를 트래킹을 하여 그걸 정리한 보고서 같은 느낌이다. https://jcr.clarivate.com/jcr/home 이 홈페이지에서 이제 저널들의 정보를 찾을 수가 있다. 저널 이름을 검색하면, 매년 Impact factor (IF)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인용이 얼마나 되었는지, 어떤 논문이 제일 상위에서 .. 2023. 7. 5.
첫 코로나 & 전문연구요원 병가 내가 대학원에 입학함과 함께 코로나라는 전염병이 전 세계를 휩쓸었고, 벌써 내 대학원생활과 함께 3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내가 방 안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서울도 왔다 갔다 하고 꽤나 조심성 없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했는데, 단 한 번도 걸리지를 않았다. 오죽하면, 원래 "나는 안 걸리는 사람인가 봐"라는 말을 하면 이제 바로 걸리는데, 나는 그런 말을 몇 달간 하면서도 안 걸렸다. 근데 이번주 월요일에 걸렸다. 난 뭐 몸이 안 좋길래, 당연히 코로나는 끝난 줄 알았고 독감이겠거니 싶었는데, 독감이 음성이고 코로나가 양성이랜다. 아침부터 슬슬 몸이 안 좋고 약간 열감이 있길래 학교 파팔라도 병원 가서 목이 아프다고 약 좀 달라고 하려 했는데,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는다고 했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2023. 6. 16.
카이스트 대학원 생활 - 첫 논문 (논문 쓰는 법, 중요한 것, 자잘자잘한 팁) 대학원에 입학하여 첫 논문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작년에 휴먼테크 초록 썼던 것은 제외하고요.) 겨울방학을 불태워 논문을 작성하고, 새 학기가 벌써 시작되었는데 정말 피곤하네요. 개강 전에 정말 알차게 랩 생활해서 그런지 수업 듣는 것에 적응도 어렵고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도 써야지 써야지 하는데 어려웠습니다. 일단 학회에 서브밋은 했고 이제 Early notification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 Rebutal이라도 좋으니 제발 reject은 안 됩니다. 빨리 끝내버리고 다음 연구에 집중하고 싶네요. 논문을 작성하면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정말 너무 많이 도와주셨고 신경 써주셔서 감사한데, 한 번 느.. 2021. 3. 7.
카이스트 대학원 생활 - 조교 학과마다 자세히는 다르다고 알고 있지만, 카이스트 대학원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하게되면 매월 교수님이 주시는 인건비(과제 참여비) 외에 학자금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석사인 저는 '석사학자금'이라고 찍힌다. 석사와 박사는 액수가 다릅니다. 이 학자금은 조교활동을 하는 대가로 주는 것이라 조교활동을 꼭 해야하지만 카이장학생의 경우 학자금이 없고 조교활동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이 장학생의 경우 수업 조교활동을 하여 당연히 조교 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추가 TA라고 해서 학부생 상담조교, 개별연구 조교, 번역 조교 등 다른 부가적인 조교를 할 수 없습니다. 위 추가TA는 선정 과정이 있긴 한데, 수업 조교와는 별개로 더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수업 조교와 추가 TA를 하게 되면 교수님이 과제에서 주.. 2020. 11. 10.
카이스트 대학원 - 재학생 대상 석박통합 전환 최근에 너무 바빠서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하였습니다. 서론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의 경우 박사 진학을 하는 방법이 3가지가 존재합니다. 석사 졸업 후 박사 진학 석박사 (석박) 통합 과정으로 진학 석사를 1학기 다닌 후, 석사과정 재학생 대상 석사 박사 학위 통합과정으로 전환 1, 2 번은 당연한 방법인데, 3번이 다른 대학원, 다른 학과에는 없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석사로 입학하였는데, 석사를 1학기 보내고 어차피 그 랩으로 박사까지 진학할 생각이라면 (1번으로 할 것) 차라리 석박사 통합으로 입학한 것처럼 (2번) 바꿀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만약 전환에 합격하고 전환을 한다면, 그 다음학기부터, 입학 후 2년차부터 2번 학생들처럼 박사로 취급됩니다. 석박사 통합 과정이 평범한 ..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