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헤어질 결심3

대학원생 교양 쌓기 - <추락의 해부>, <괴물> 후기 고레에다 히노카즈 감독의 이라는 영화와,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라는 영화를 봤다 (휴가쓰고 ㅋㅋㅋ). 추락의 해부는 개봉일 1/31일날 어제 봤고, 괴물이라는 영화는 거의 내려갈 때쯤 친구가 꼭 보라고 해서 봤다 (사실 있는지도 몰랐다.) 추락의 해부는 우선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탔기도 하고, 영화 포스터의 느낌이 내가 너무나 좋아했던 헤어질 결심과 비슷한 것 같아서 꼭 보겠다고 기대하고 있었다. 다만 우리나라 자체에서 상영관 자체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웡카라는 영화와 개봉일도 같았고… (원래 이 날 휴가여서 웡카도 오전에 보고 밤에 추락의 해부 보려고 했는데, 연구실 일이 생겨서 웡카는 취소했다 ㅠㅠ) 괴물의 경우는 사실 난 있는지도 잘 몰랐고, 포스터가 너무 옛날 느낌이라서 저게 뭔가.. 하고.. 2024. 2. 1.
조던 1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 헤어질 결심 각본집 요새 그냥 돈도 쓰고 싶고 어쩌다 보니 크림에서 신발을 하나 사보았다. 처음으로 조던 신발을 사보는데 색깔이 너무 예뻐서 샀다. 사실 나는 신발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어서 얘기할 거리는 별로 없다. 나이키 신발들이 막 드로우라는 걸 하면서 사고 싶어도 웃돈을 주고 사야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좀 있는데, 크림이라는 곳에서 주로 거래를 한다. 내가 산 신발은 "조던 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이거다. 정말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조던이라는 신발에서 검정이랑 파랑이 들어갔다고만 이해하고 있다. 검정, 흰색, 파랑이라는 그냥 무난하고 정말 예쁜 색상이 다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뻤다. 발매가는 16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이게 발매되고 거의 일이틀 후? 쯤 사서 웃돈을 거의 안.. 2022. 8. 6.
몇 가지 빠르게 지나가는 생각들 (7월) 1.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을 봤다. 마침내. 박쥐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았다. 은 정말로 영화 같았다. 영화의 정석이 있다면 이 영화가 아닐까? 매 씬 하나 하나에 정말 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영화도 그렇고 왜 이렇게 예술은 멋있게 느껴질까? 보고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최근 를 보았다. 박찬욱 감독은 눈과 시선, 그리고 호흡을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 같다. 가 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 나에게 완벽히 잘 맞지는 않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다. 2. 결혼식 결혼식에 갔다. 야외 결혼식이었다.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영화 같은 결혼식이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한데, 결혼식을.. 2022.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