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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Album] Lorde : Melodrama

by 두재 2019. 6. 8.

매력적인 음색과 잔잔하면서 힘있는 멜로디로 풀어나가는 자신만의 이야기

'Melodrama' 앨범은 뉴질랜드 출신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 'Lorde'의 정규 2집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포브스지에서의 '30 Under 30' 등의 일화로 Lorde를 만나기보다는 직접 노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앨범 커버

 

Royals라는 음악을 통해 알게 된 Lorde. https://www.youtube.com/watch?v=nlcIKh6sBtc

 

나는 한 노래에 빠지면 그 앨범의 수록곡을 모두 듣고, 가수에게 빠지면 그 가수의 인기곡 순으로 노래를 모두 들어본다. Lorde 의 'Royals'를 통해 Lorde를 만난 후 정규 2집인 'Melodrama'를 만나 수록곡을 들어보았다.

 

전체 수록곡은 멜론,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인데, 내가 블로그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전체 수록곡은 딱히 필요한 정보가 아니다. 어떤 노래가 좋은지 이지.

내가 추천하는 이 앨범의 수록곡은 다음과 같다.


1. Green Light - Lorde

내 동기에게 좋다고 추천받은 노래. 파워풀하다. 어디선가 많이 익숙하고 편안한 느낌이 나는데, 좋다.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 매력적인 눈으로 attract하면서도 노래에 집중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

2. The Louvre - Lorde

속삭이는 목소리와 아래에 깔리는 베이스로 시작되는 이 노래는 첫 5초만 들으면 이 노래를 바로 재생 목록에 추가하거나 하트를 누르고 있을 것이다. 베이스는 귀를 통해 공간을 만들고 Lorde의 목소리는 그 공간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보여준다, 속삼임부터 자신의 진솔한 얘기를 위한 크지는 않지만 힘 있는 목소리. 그냥 왠지 모르게 끌리고 계속 듣고 있고 싶다. 

3. Liability - Lorde

잔잔하면서 가수로의 자신의 느낌을 얘기해주는데, 'You're a little much for me / You're a liability' 라는 구절이 자주 나오고 약간 마음에 와닿는 느낌도 들며 그냥 어떤지 모르게 노래를 듣다보면 다시 듣게 된다. 

4. Supercut - Lorde

분류는 일렉트로팝. 이 노래를 듣고 내 취향은 일렉트로팝이 되었다. 이 노래 들으세요. 가사도 너무 좋고 베이스와 목소리 등 노래의 composition부터 4:37초 동안의 스토리는 완벽. 크지는 않지만 힘 있는 목소리를 'Lorde'의 음색으로 내는 건 반칙.

 

iOS13으로 올려서 음악앱도 예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