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에 제출한 다른 논문이 억셉을 받았고 Editor's pick을 받았다 (사실 퍼블리쉬까지 된지 한 이주 좀 넘었다.)
사실 뭘 받거나 그럴 줄은 몰랐고 그냥 빠르게 논문을 내자 했던 것인데, 억셉되고 난 후 이메일이 하나 왔다.
내 논문이 Editor's Pick으로 highlight 되었다는 내용이고, 몇몇 칭찬이 함께 있었다. 그리고 이게 내 퍼블리케이션을 조금 강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다!
덕분에 CV나 내 홈페이지에 한 줄을 추가할 수 있었다.
위 그림처럼 논문 홈페이지에 Editors' Pick 이라는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다.
궁금해서 이 저널에서 이걸 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한 번 세어 봤다.
저널에 내 논문이 있는 이슈에 논문이 138개가 있는데 내 논문을 포함해서 8개가 Pick을 받았다! 대락 6퍼센트 정도 되는거라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최근에 그냥 저널 홈페이지에 갔다가 너무나도 눈에 익은 그림이 보이길래 뭐지? 했는데 내 논문에 있던 동영상이었다.
보니까 내 논문에 있는 동영상 하나가 Image of the week으로 선정이 되었나보다. 이메일로 알려주지 않았어서 내가 심심해서 들어가보지 않았으면 영영 모르고 지나갈 뻔 했다.
그래서 영광스럽게도 저 동영상 하나가 저널 홈페이지 메인에 바로 걸려있다! 아마 이번주가 지나면 없어질 것 같다.
이건 따로 어떤 사이트에서 볼 수 있거나 내 논문 홈페이지에 기록이 남지 않는 것 같아서 바로 스크린샷을 찍고 내 개인 홈페이지에 추가해놨다. 표지논문이나 그런 건 아니지만 저널 퍼블리셔 홈에 등장하는 것도 나름 멋있는 것 같다!
논문에 대한 리뷰도 엄청 수월하고 긍정적으로 오고 (두 명 다 억셉!) 저널 자체도 프로세스가 빠른 편이라 세 달 이내로 퍼블리시했다. 아마 웬만한 학회보다도 빠른 것 같다. 거기에 추가로 pick도 당하고, 홈페이지 메인에 걸리니까 굉장히 기분은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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