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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K5 DL3 번호판등 필립스 울티논 T10으로 교체

by 두재 2022. 1. 9.

준대형 세단 정도가 아니라면 아직도 우리나라 자동차들에는 후면 번호판등이나 조수석 화장등, 그리고 트렁크등이 노란색 전구를 사용합니다. 노란색 조명이 문제 될 것은 없는데 약간 오래된 자동차의 느낌도 주고 멋이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조수석 화장등이나 트렁크는 전구를 교체하는 것이 약간의 난이도가 있지만, 후면 번호판등은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다고 하여 흰색 LED로 교체해보았습니다. 

 

두 LED 제품이 주로 사용되는데, 반디 T10 사이드뷰 제품과 필립스 울티논 제품입니다. 조금 찾아본 결과 반디 제품이 절반 정도 저렴했는데, 필립스 제품이 비싼 만큼 평도 좋은 것 같아서 필립스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해봐야 반디가 5천원, 필립스가 만원 정도라서 별로 고민을 안 했고 혹시나 몰라 2개입을 2개 샀습니다. 참고로 2개입이 1세트이고 번호판 등 한 번 교체하려면 전구 2개를 써야 합니다.

위 제품을 구매했고, 이전 사진은 없는데 아마 상상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교체하는 방법은 딱히 찍어놓지는 않았지만, 번호판등 위치를 보시면 딸깍할 수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이 부분을 일자 드라이버같은 것으로 밀면서 아래 방향으로 당기면 번호판등 부품이 분리되고 전구 있는 부분만 빼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위 LED 전구 같은 경우는 +/- 나 좌우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게 교체하면 다음처럼 됩니다.

번호는 가려놓았는데 어떤 느낌인지 대략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번호판등 교체는 정말 적은 돈과 시간, 노력만으로 꽤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물론 불법도 아닙니다.)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반디 제품 같은 경우는 K5에 달아놓은 사진이나 리뷰가 많은데, 필립스 제품은 거의 없더라고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