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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기반 금융 인공지능 - 이브 힐피시 2022.04.20 - [한빛미디어] -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분석 - 이브 힐피시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분석 - 이브 힐피시 모두들 알겠지만, 파이썬은 굉장히 대단한 언어이다. 간결히 말해 "사용하기 편하다"라는 장점만으로 이렇게까지 커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다. 파이썬의 간결함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honeyjamtech.tistory.com 이번에도 오레일리의 책인데, 저자가 지난번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분석 책이랑 같다 이브 힐피시라는 저자가 주로 파이썬을 활용해서 퀀트 투자를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지난 번 책에서는 금융 분석을 하고 인공지능 얘기는 뒷부분에서 짤막하게 다루어졌다면, 이번에는 인공지능이 주된 내용이다. 사실 금융 인공지능을 만든다고 해도 금융에서 주로 사용되는 개념들은 .. 2022. 10. 30.
길고도 길었던 논문 억셉기 (WACV 2023) 한 열흘 전쯤에 논문 하나가 WACV라는 학회에 억셉되었다. 며칠 전에 카메라 레디도 제출하였고... 덕분에 하와이🛫에 가게 되었다! (드디어! 내가 대학원에 오고 나서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내 첫 대면 학회다. 한국인 분들 있으시면 같이 만나도 좋아요) 정말 다행스럽고 기쁘기도 하고, 꽤 오묘한 기분이 들게 하는 논문이었다. 뒤에서 길고, 길게 말하겠지만, 이 논문은 정말 여러 번의 리젝 이후 억셉된 논문이라 사실 마음이 너덜너덜해지기도 했고, 근데 또 진짜 붙었으면 좋겠다고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꽤나 마음이 아픈 얘기인 것이, 학회 홈페이지에서 결과가 나온다고 한 전날부터 완전 뒤숭숭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았다. 그런데 결과 발표를 전날 미루기도 해가지고 사실 잠도 잘 .. 2022. 10. 23.
딥티크 탐다오 & 베티베리오 오드뚜왈렛 EDT 구매 / 후기 / 호불호 딥티크 (딥디크)에 플레르드뽀랑 오르페옹을 추천받아서 시향해보러 신세계에 갔다가 두 향수 모두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고 그냥 다른 향을 맡아보았는데 탐다오랑 베티베리오를 시향해봤다. 탐다오는 사실 오래 전에 시향해봐서 향은 기억이 안나고 그 때 별로였다는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시향해보니 둘 다 너무 너무 좋았다. 특히, 베티베리오가 너무나 좋아서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대전 신세계가 오픈 1주년이라고 해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고, 특히 VIP한테는 10% 백화점 상품권을 뿌리는 등 너무 매력적이었어서 무엇이든 사버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탐다오랑 베티베리오 둘 다 오드 뚜왈렛이 (EDT)랑 오드퍼퓸 (EDP) 로 나오는데, 대전 신세계에서는 EDT만 재고가 .. 2022. 9. 25.
데이터로 전문가처럼 말하기 - 칼 올친 회사에서도 그렇겠지만 (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대학원에서도 데이터를 정말 잘 다뤄야 한다. 다룬다는 것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도 그렇지만, 이번에는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데이터를 잘 정리하고, 이를 이해하기 쉽게 우리가 원하는 의도를 전달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특히 논문을 작성하는 과정이나, 연구 결과를 남에게 발표할 때 중요하다. 나도 논문을 현재 정리하면서 논문에 들어갈 figure를 만드는 일을 많이 하고 있어서 이 책이 특히 관심이 갔다. 데이터를 잘 뽑는 것은 실험의 영역이지만, 이를 어떤 플롯을 사용해서 비주얼라이즈 할지, 어떤 색깔을 사용하여 우리의 연구를 강조할지, 여러 패널이 있을 때 각각의 크기는 어떻게 할지 등 정말 다양한 고민거리가 생긴다. 그리고 이 과정에.. 2022. 9. 25.
근황 (논문) & 취미 (유화) & 쇼핑 (위스키, 스웨터) 요새 논문 여러 개도 겹치고 뭐 조교 일도 있어서 정말 정신이 없다. 외부 미팅도 자주 나가고 자꾸 발표할 일도 꽤 있다. 논문 하나는 이제 또 리뷰털 들어가서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는 꼭 억셉 됐으면 좋겠다. 다른 하나도 쓰고 있는데 흠... 뭔가 마무리가 될 것 같으면서도 또 부족한 것들이 자꾸 생겨 밀리고 있다. 그 외에도 논문으로 정리해야 될 연구도 있는데 너무 바빠서 손을 못 대고 있다. 그 외에 이름이 들어갔던 또 다른 논문은 최근에 억셉은 받은 것 같고.. 아무튼, 뭐 좋은 일이겠지만 꽤 바쁘다. 사실 뭐 바쁜 것 같으면서도 또 힘들면 어쩌겠어 싶어서 그냥 하다 보면 또 마무리는 되는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다. 대학원생, 아니 박사과정의 멘탈관리. 정말 중요하다. 나는 사실 몇 달 .. 2022. 9. 6.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 애프터 이펙트 - 김덕영, 심수진, 윤성우, 이수정 대학교 대학원을 다니다 보면 은근 포토샵, 프리미어와 같은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다룰 때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도 이런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에 관심도 있었고 많이 찾아봤어서 좀 더 열심히 사용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있는 현재, 꽤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저는 일러스트레이터랑 프리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논문에 들어갈 때 그림이나 피피티에 들어갈 삽화를 그릴 때 주로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하고 논문에 서플리멘터리 영상을 만들 때에도 매트랩으로 어느 정도 만들고 프리미어로 후처리를 합니다. 꼭 연구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조교 일을 할 때 실습 영상을 만들어야 된다거나, 과에서 행정일 중에 가끔씩 동영상 편집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해보면 엄청 손이 많이 가고 .. 2022. 8. 28.
조던 1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 헤어질 결심 각본집 요새 그냥 돈도 쓰고 싶고 어쩌다 보니 크림에서 신발을 하나 사보았다. 처음으로 조던 신발을 사보는데 색깔이 너무 예뻐서 샀다. 사실 나는 신발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어서 얘기할 거리는 별로 없다. 나이키 신발들이 막 드로우라는 걸 하면서 사고 싶어도 웃돈을 주고 사야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좀 있는데, 크림이라는 곳에서 주로 거래를 한다. 내가 산 신발은 "조던 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이거다. 정말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조던이라는 신발에서 검정이랑 파랑이 들어갔다고만 이해하고 있다. 검정, 흰색, 파랑이라는 그냥 무난하고 정말 예쁜 색상이 다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뻤다. 발매가는 16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이게 발매되고 거의 일이틀 후? 쯤 사서 웃돈을 거의 안.. 2022. 8. 6.
파이썬을 활용한 베이지안 통계 (Think Bayes) - 앨런 B. 다우니 머신 러닝이 정말 마법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 논문을 보게 되면 꽤나 수학적인 것을 알 수 있다. 꽤 가끔 베이즈, 베이지안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다. 머신 러닝에는 미적분도 많이 사용되지만, 확률과 통계 지식이 정말 많이 사용된다. 그중 우리가 주로 볼 수 있는 것은 베이즈 정리이다. 아마 이때 베이즈라는 이름을 알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자세히는, Variational AutoEncoder (VAE)를 공부할 때 베이즈 정리, posterior, prior 등등의 용어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베이즈 정리는 아니지만, 노이즈를 다루게 되면 확률과 통계 지식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 디노이징 논문을 보다 보면 알 수 있다. 본 책에서는 베이지안 통계를 다루는데, 파이썬을 이용한다. 베이지안 통계.. 2022. 7. 24.
몇 가지 빠르게 지나가는 생각들 (7월) 1.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의 을 봤다. 마침내. 박쥐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았다. 은 정말로 영화 같았다. 영화의 정석이 있다면 이 영화가 아닐까? 매 씬 하나 하나에 정말 정성을 담았다는 것이 느껴졌다. 영화도 그렇고 왜 이렇게 예술은 멋있게 느껴질까? 보고 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졌다. 그리고 최근 를 보았다. 박찬욱 감독은 눈과 시선, 그리고 호흡을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 같다. 가 보다는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이 나에게 완벽히 잘 맞지는 않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 볼 것 같다. 2. 결혼식 결혼식에 갔다. 야외 결혼식이었다. 어바웃 타임에 나오는, 영화 같은 결혼식이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긴 한데, 결혼식을.. 2022. 7. 17.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전시 - 안드레아스 거스키 (Andreas Gursky) 지난번 아모레 퍼시픽 본사 1층과 지하 1층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봤던 메리 코스 전시가 너무 좋았어서 다음 전시인 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를 보러 왔다.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사실 엄청 여유롭게 진행되는 전시라 굳이 사람 몰릴 때 가기보다는 눈치게임을 잘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는 2022년 5월 28일 (토요일)에 관람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쓴다. 2022.01.20 - [일상/전시] -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 & 메리 코스 (Mary Corse) 전시회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 & 메리 코스 (Mary Corse) 전시회 용산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하는 메리 코스 전시회를 다녀왔다. (2022. 01. 16 일요일) 들어가기에 앞서, 미.. 2022.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