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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5

대전 신세계 디올 소바쥬 샤워젤 후기 - 엄청 좋음 대전 신세계에서 한 2주 전에 디올 소바쥬 샤워젤을 샀다. 사실 뭐 이런 걸 예전부터 사려고는 안했고, 이번에 신세계에서 유니버스 클럽?을 가입하면 혜택이 좋다고 해서 가입을 했었는데... 이게 3만원 연회비를 내면 신세계에서 살 수 있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길래 당연히 가입을 해버렸는데, 보니까 패션/잡화에서만 쓸 수 있었다. 원래 밥먹으면서 쓰려고 했는데... 옷도 뭐 비싼 옷들 백화점에서 사봤는데, 솔직히 나는 그냥 아울렛에서 반값주고 사는게 제값내고 대접받는 것보다 나은 사람이라서, 잡화로 한 번 봤다. 그래서 그냥 싸게 대충 하나 사자 싶어서 화장품 쪽에서 샤워젤이나 하나 살까 해서 샀다. 결론은, 이거 디올이랑 샤넬은 쿠폰 적용 안된다고 한다. 난 당연히 되는 줄 알고 덮석 앉아서 디올 뷰.. 2023. 7. 23.
자취방 꾸미기 -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사인 플로어 & 한빛 러그 요새 스트레스도 최대한 안 받고 행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어쩌다가 집을 꾸미고 싶어져서 오늘의 집을 좀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른 예쁜 방들을 보다가 삘이 와서 예전부터 사려고 했던 것들을 사보았다. 사실, 지금 사는 집은 나름 신축에 오피스텔이라 꾸밀 맛이 나는 집인데, 진짜 잠만 자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약간 아깝기도 했다. 이전 집은 오래되어서 바닥 색깔이나 전반적인 인테리어가 너무 구형이라 사실 꾸밀 맛도 없었다. 원래는 러그가 먼저 배송되었고 필립스 조명이 왔지만, 필립스 조명이 훨씬 비싸기 때문에 먼저 얘기해보겠다. 1. 필립스 휴 그라디언트 사인 플로어 이 두 사진을 보고 너무 삘을 받아서 사게 되었다. 원래는 40만원인데, 할인받아서 35정도에 샀다. 원래, 다이슨 플로어.. 2023. 5. 27.
조니워커 블루 노마드 시티 & 토끼띠 에디션 나는 사실 "전통적으로" 술을 잘 못 마시는 편인데, 수집욕이 엄청 강하다. 특히, 한정판에 살짝 눈이 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혼술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젊은 층의 위스키 수요가 늘었다고 한다. 나도 최근에 여러 가지 높은 도수의 비싼 술들을 많이 사 보았다. 사실 위스키라는 것을 접한 것은 이제, 007 같은 상남자 영화에서 근육질의 셔츠핏이 엄청난 멋진 아저씨들이 위스키를 쭉 붓고 입에 들이키는 것을 본 것이다. 이에 감명 깊어서, 대학교 때 이제 아는 형이랑 조니워커 블랙?이었나를 같이 먹어보기로 했는데, 인상만 엄청 쓰고 맛도 엄청 없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마시면서, 도대체 그 영화에서 그 아저씨들은 이걸 어떻게 마신거지 싶었다. 그 이후로 몇 년이 지나고, 돈도 좀 생겼고 나이도.. 2023. 5. 3.
딥티크 베이 룸스프레이 & 산타마리아 노벨라 엔젤디피렌체 왁스 타블렛 시마을(SIvillage)에서 지난번에 딥티크 향수 사면서 적립금이 6만원 생겼던 것이 날아간다고 하여 이를 써버렸다. 웃긴 것이 적립금은 결제 금액의 50퍼센트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사실 적립금이 6만원 있다고 공짜 6만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상술에 넘어가는 것 같아 조금 찝찝했지만, 나는 원래 작은 불평과 함께 상술에 잘 넘어가주는 편이다. 뭐 덕분에 반값에 살 수 있었다고 어느 정도의 자기 합리화와 함께, 너무 큰 돈은 쓰고 싶지 않아서 자잘자잘한 것들을 샀다. 뭐 향수나 향초 이런 것들은 액수 자체가 이십만원 이렇게도 하고 있어서 좀 그랬고, 최근에 백화점에 가서 시향을 해볼 기회가 없어서 딱히 살 향수도 없었다. 또 한 달 후에 가는 미국 여행 때 면세점에서 이미 향수도 주문해 놓아서 특.. 2022. 12. 5.
딥티크 탐다오 & 베티베리오 오드뚜왈렛 EDT 구매 / 후기 / 호불호 딥티크 (딥디크)에 플레르드뽀랑 오르페옹을 추천받아서 시향해보러 신세계에 갔다가 두 향수 모두 재고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고 그냥 다른 향을 맡아보았는데 탐다오랑 베티베리오를 시향해봤다. 탐다오는 사실 오래 전에 시향해봐서 향은 기억이 안나고 그 때 별로였다는 기억만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시향해보니 둘 다 너무 너무 좋았다. 특히, 베티베리오가 너무나 좋아서 꼭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사실 대전 신세계가 오픈 1주년이라고 해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고, 특히 VIP한테는 10% 백화점 상품권을 뿌리는 등 너무 매력적이었어서 무엇이든 사버려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탐다오랑 베티베리오 둘 다 오드 뚜왈렛이 (EDT)랑 오드퍼퓸 (EDP) 로 나오는데, 대전 신세계에서는 EDT만 재고가 .. 2022. 9. 25.
조던 1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 헤어질 결심 각본집 요새 그냥 돈도 쓰고 싶고 어쩌다 보니 크림에서 신발을 하나 사보았다. 처음으로 조던 신발을 사보는데 색깔이 너무 예뻐서 샀다. 사실 나는 신발에 대해 아는 게 정말 없어서 얘기할 거리는 별로 없다. 나이키 신발들이 막 드로우라는 걸 하면서 사고 싶어도 웃돈을 주고 사야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좀 있는데, 크림이라는 곳에서 주로 거래를 한다. 내가 산 신발은 "조던 1 레트로 로우 OG 블랙 앤 다크 파우더 블루" 이거다. 정말 뭐라는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일단 조던이라는 신발에서 검정이랑 파랑이 들어갔다고만 이해하고 있다. 검정, 흰색, 파랑이라는 그냥 무난하고 정말 예쁜 색상이 다 들어가 있어서 너무 예뻤다. 발매가는 16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나는 이게 발매되고 거의 일이틀 후? 쯤 사서 웃돈을 거의 안.. 2022. 8. 6.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전시 - 안드레아스 거스키 (Andreas Gursky) 지난번 아모레 퍼시픽 본사 1층과 지하 1층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봤던 메리 코스 전시가 너무 좋았어서 다음 전시인 안드레아스 거스키 전시를 보러 왔다. 3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사실 엄청 여유롭게 진행되는 전시라 굳이 사람 몰릴 때 가기보다는 눈치게임을 잘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사실 나는 2022년 5월 28일 (토요일)에 관람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글을 쓴다. 2022.01.20 - [일상/전시] -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 & 메리 코스 (Mary Corse) 전시회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 & 메리 코스 (Mary Corse) 전시회 용산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하는 메리 코스 전시회를 다녀왔다. (2022. 01. 16 일요일) 들어가기에 앞서, 미.. 2022. 7. 6.
나이키 x 카시나 에어맥스 원앙 - 공홈 드로우 구매 요새 친구가 맨날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로우해서 리셀해서 막 용돈벌이 한다고 했었다. 별로 관심도 없고 예전에 몇 번 했는데 안 되길래 그냥 안 했는데, 이번에 처음 됐다. 원래 안 됐었는데, 추가 당첨이라는 게 있나 보다. 원래 안 됐어서 역시나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시쯤에 카톡이 왔다. 근데 솔직히 색이 너무 독특해가지고 신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물량이 많은지 나도 잘은 모르지만 리셀을 해도 차익이 거의 치킨 1개였다. 친구가 원래 에어맥스는 피 같은 게 잘 안 붙는다고 했다. 근데 지금 이 시점에 크림에서 보면 정가보다도 낮은 가격에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내가 당첨된 이유는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 사실 뭐 그렇긴 한데, 그냥 인테리어나 첫 드로우된 기념품으로 일단.. 2022. 6. 11.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교육 할인 구매 및 후기 동생 생일도 있고 고등학교 때부터 쓰던 태블릿이 너무 느리고 불편하다고 해서 태블릿을 하나 선물해줬다. 최근 인생이 너무 무료해서 돈을 좀 써봤는데 전혀 행복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남이나 가족에게 돈을 쓰면 과연 행복이 오래갈지 확인해보고 싶기도 했다. 또한 내가 전자 제품을 살 때는 좋은 걸 사서 오래 쓰자 주의여서 조금 과분한 아이패드 프로로 주문했다. 물론 여기서 합리화의 과정은 "내가 아이패드 써보니까 화면 작은 거 쓰면 그냥 안 쓰게 되더라 무조건 12.9 사야 된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아이패드 프로다"였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동생이 아이폰은 쓰는 것도 아니고 갤럭시에도 태블릿이 있는데 (더 저렴하게) 왜 하필 아이패드냐고 물을 수 있는데, 뭐 그냥 내가 사고 싶었다고 답할 것 같다. 물론 .. 2022. 3. 12.
아모레 퍼시픽 건물 구경 & 메리 코스 (Mary Corse) 전시회 용산에 있는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에서 하는 메리 코스 전시회를 다녀왔다. (2022. 01. 16 일요일) 들어가기에 앞서, 미술에 관심이 꽤 있는 공대 대학원생의 주관이 다량 들어가 있는 글이다. 아모레 퍼시픽 건물 용산은 아이파크몰 때문에 몇 번 갔었는데 아모레 퍼시픽 미술관은 처음이다. 아모레 퍼시픽이 미술관도 가지고 있는지조차 몰랐다. 아모레 퍼시픽 본사 지하에 딸려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서울 지나다니면서 예쁜 건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게 아모레 퍼시픽 건물이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다. 건물은 다음과 같이 생겼다. 정육면체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위에서 아래로도 구멍이 있다. 본사는 신용산역과 지하로 연결되어 있는데 들어가는 길이 꽤 예쁘다. 그렇게 들어간 건물 지하가 공간도 꽤 크고 음.. 2022. 1. 20.